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두동성당 사목지침
마두동 성당 형제자매 여러분, 주임사제 김동희 모이세 신부입니다.
교구장님께서는 2월 24일(월) 심각 단계에 돌입한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의 한시적 중지’와 그에 따른 세부 사목지침을 공포하였습니다. 이에 기초하여 마두동 본당의 사목 지침을 신자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신자들과 함께하는 모든 미사의 중지 : 2월 24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 공동체미사가 없는 중에도 본당의 사제들이 매일 오전 11시에 제의실에서 이미 봉헌된 지향에 따라, 그리고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들, 사회적 약자들, 우리 본당 신자들을 위해 개별적으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 미사 중단 기간 동안 본당 홈페이지에 미사 모습과 강론 등을 게시해 드립니다.
2. 주일미사 의무 관면
- 미사를 중단하는 기간 동안 두 번의 주일미사는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가정에서의 성경봉독, 묵주기도, 선행, 평화방송 매일·주일미사의 청취와 시청과 ‘가정 단위의 공소예절’ 거행 등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권해 드립니다.
3. 재의 수요일과 사순시기의 시작
- 2월 26일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에, 신자분들은 단식(금육)과 기도, 자선 등을 통해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4. 장례 및 병자영성체
- 장례는 본당의 사제가 빈소를 방문하여 고별식을 거행해 드리겠습니다.
- 일반적인 병자 영성체는 하지 않고, 위급한 환자에 한하여 병자성사를 드립니다.
5. 규정된 행동수칙 준수와 기도
-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자신과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행동수칙을 잘 준수합시다.
- 병중에 있는 이들과 의료진, 봉사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6. 본당 시설 이용 중단 및 확진자 발생시 연락
-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중지 기간 동안 마두동 성당의 모든 공간 이용을 중단하겠습니다. 가정에서의 기도를 당부드립니다.
- 교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본당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